“작가 누구나 될 수 있어요”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내달 5일부터 시민 대상 총 7회 ‘나는 작가다’ 강좌

2019-08-01     이예진기자
포스텍 인문사회학부는 오는 9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명시민강좌-나는 작가다2’를 연다.

이번 강좌는 지난 3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문명시민강좌-나는 작가다’ 후속 강좌다.

9월 5일 개강해 12월 5일까지 격주 목요일마다 총 7회 열리는 이번 강좌는 누구나 작가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에서 기획됐다.

지난 강좌에 김훈 소설가, 김상욱 교수,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윤태호 만화가 등이 강사로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하반기 강좌 역시 각자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작가들로 라인업이 됐다.

△‘난생처음 한 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등의 저작과 TV 출연 등으로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양정무 교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한국인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유홍준 교수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자 정재승 교수 △한국 창작음악의 거장 이건용 작곡가 △심리학의 교과서라 불리는 ‘프레임’, ‘굿 라이프’의 저자 최인철 교수 △‘고등어’, ‘봉순이 언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 한국 소설의 경계를 넓힌 공지영 작가가 각각 미술, 문화, 과학, 음악, 심리, 문학에 대한 강연을 맡는다.

수강신청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며 포스텍 문명시민교육원 카페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