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중대동 지묘천 일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추진

2019-08-01     김무진기자
상습 침수 위험을 안고 있는 대구 동구 중대동 지묘천 일원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신규 지정될 전망이다.

1일 동구청에 따르면 중대동 328번지 지묘천 일원을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을 추진한다.

중대지구는 제방 여유고 및 통수단면 부족, 토사 퇴적 등으로 집중호우 시 주변 도로와 농경지 침수 피해 발생 우려가 컸다.

앞서 동구청은 지난 5월부터 관계전문가 검토를 거쳐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안)을 만들었고 지난달 9~26일 행정예고 및 주민열람공고를 완료했다.

이달 중 보완사항 검토 및 수정 등 과정을 거쳐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내년까지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대한 정비를 완료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