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폭염 피해 예방 선제적 대응

폭염 대비 상황실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시·군 폭염 대책 점검 및 피해 최소화 논의

2019-08-04     김우섭기자

이철우 재난안전대책본부장(도지사)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일 도 관련부서 및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장기화에 따른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폭염이 장기화로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2일 10시부로 폭염재난안전대책 본부를 비상 3단계로 격상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철우 도지사는 인명·가축피해가 발생한 시군에 대해 폭염대처상황을 중점 체크하면서 향후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전 공무원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군에서는 재난도우미를 독거노인,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 체크와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논·밭),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무더운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휴식을 적극 이용토록 마을·가두방송 등을 활용 현장중심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대책과 농·축산물 피해 등 2차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