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맨홀 뚜껑에 지역 특색 담는다

역사·문화적 자산 모티브 10월말까지 629곳 교체

2019-08-04     김무진기자
대구 중구가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의 맨홀 뚜껑을 개발, 교체한다.

4일 중구에 따르면 최근 지역 역사 및 문화적 자산을 모티브로 관련 이미지를 담은 맨홀 뚜껑을 자체 개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을 중심으로 교체 작업을 추진한다.

중구가 자체 개발한 디자인의 맨홀 뚜껑은 원형 3종 및 사각 1종 등 총 4종이다. 김광석길, 계산성당, 골목투어 등 지역 대표 관광지 및 문화적 자산 이미지를 담았다.

중구는 오는 10월 말까지 근대골목,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반월당네거리~명덕네거리, 동성로 일원 등에 원형 6곳, 보도용 컬러형 71곳, 우수받이 사각형 552곳 등 모두 629곳의 맨홀 뚜껑을 교체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만의 특색을 담은 맨홀 뚜껑 개발 및 교체를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관광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보다 활발한 관광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