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스포츠토토 낭자들 전국女축구선수권 준우승

수원도시공사에 2-3 석패

2019-08-05     김형식기자
구미시를 연고지로 하는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지난 4일 저녁 7시 합천황강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일반부 결승전에서 WK리그 2위인 강호 수원도시공사와의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구미스포츠토토는 전반 2분 최유리 선수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으나, 수원도시공사 문미라 선수에게 전반 24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53분 김상은 선수가 다시 2:1로 앞서 가는 골로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75분에 상대 문미라 선수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104분께 골대 아크서클 근처 프리킥 위기에 상대 마유 이케지리 선수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