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지대 아니다

2019-08-05     경북도민일보

지난 2017년 11월 15일 포항시 흥해읍에서 발생한 진도 5.4의 지진은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남겼었다. 하지만 국민들이 모르고 지나가는 크고 작은 지진들이 우리 주변에서도 계속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젠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때문에 시민들은 자연재해를 피할 수 없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이는 정부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제작 배포한 지진 발생 시 상황별 행동요령에 나와있다.

첫째, 지진으로 흔들릴 때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는다. 둘째,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셋째, 건물 밖으로 나갈 때에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이동합니다. 넷째, 건물 밖에서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한다. 다섯째,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며 차량을 이용하지 말고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마지막으로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한다.

항상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모든 국민들이 힘을 합쳐 이겨 나가듯 지진상황이 발생하여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한다면 피해를 당한 국민이 본인의 가족일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배려하고 도움을 준다면 안전하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대구 달서경찰서 재난담당 경장 서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