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 식중독’ 여름철 80%… 바닷가 피서객 주의

2019-08-05     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은 비브리오균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환자의 평균 80%가 기온이 높은 7월에서 9월 사이에 발생했다.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많았고 주요 원인 식품은 어패류였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상태의 어패류를 구매하고 구매한 식품은 신속히 냉장보관(5℃ 이하)해야 한다.

냉동 어패류의 경우 냉장고 등에서 안전하게 해동한 후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정도 씻고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 조리(내부 85℃, 1분 이상)해 섭취하는 것이 필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