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 복합현실 콘텐츠 3종 인기

2019-08-05     추교원기자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관장 손옥분)에서 새롭게 선보인 복합현실 콘텐츠 3종이 관람객들에게 인기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복합한 콘텐츠인 런(run)-게임 ‘황룡사9층목탑을 찾아 떠나는 여행’, 증강현실(AR)로 보는 ‘원효대사의 무애무’와 ‘일연과 황룡사구층목탑의 비밀’은 삼성현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온가족실에 설치된 ‘런-게임, 황룡사9층목탑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황룡사구층목탑이 배경으로 목탑의 웅장함을 런(run)-게임 형태로 증강현실 속에서 직접 느끼며 체험할 수 있다.

원효실에 설치된 ‘원효대사의 무애무’는 원효대사가 불교의 가르침을 전하고자 무애박을 들고 무애무를 춘 이야기를 모바일 기기와 큐브 박스를 이용해 접할 수 있다.

설총·일연실에 설치된 ‘일연과 황룡사구층목탑의 비밀’은 몽골과의 전쟁으로 많은 문화유산을 잃은 고려후기를 배경으로 한 콘텐츠이다. 일연이 역사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삼국유사’의 집필 배경을 증강현실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손옥분 박물관장은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아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