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개봉 7일 만에 손익 분기점 넘었다
한국 영화중 가장 빠른 속도
2019-08-06 뉴스1
‘엑시트’의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엑시트’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6일 연속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며 “또한 여름 개봉 한국영화 중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흥행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엑시트’의 손익분기점은 350만명으로, ‘사자’ ‘나랏말싸미’ 등 여름 극장가에서 개봉하는 텐트폴 영화 중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개봉 후 7일만의 기록이다.
현재 ‘엑시트’는 평일에도 40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극한직업’ ‘베테랑’ 등의 대박 흥행작들과 닮은 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 여름 시장 ‘엑시트’가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객들은 ‘엑시트’가 “올 여름 남녀 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오락성을 갖춘 유일한 영화”라며 이구동성 입을 모은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온 가족 모두가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영화”라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