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명품인재육성 앞장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교육여건개선사업으로 지역 초·중·고 22개교에 5억5800만원 지급 청송인재양성원 운영 교복구입비 지원 등 호응

2019-08-06     이정호기자
청송군이 다양한 인재육성정책 및 교육복지를 펼치며 명품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청송군에서는 2006년 재단법인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를 설립해 2018년 장학기금 100억원을 달성했고, 해가 갈수록 더 활발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데, 2019년에는 장학생 207명을 선발, 3억8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그리고 교육여건개선사업으로 지역 초·중·고등학교 22개교에 5억5800만원을 지급해 방과후 활동, 기초학력부진학생 지도, 기숙사 운영, 운동부 훈련비 등을 지원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또한 2009년 설립된 청송인재양성원을 10여년간 꾸준히 운영하면서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수업과 입시지도 및 컨설팅을 제공하여 우수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학부모에게 사교육 부담을 덜어줘 2019학년도에는 수도권 및 주요 국립대 진학률이 예년에 비해 높아졌다.

특히 민선7기 군수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입학일 현재 청송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및 전입생에게 1인당 연간 최대 30만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복지를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아 좋은 호응도 얻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 청송의 미래 100년을 디자인하고 이끌어나갈 재목은 바로 우리 지역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라며 “학생들이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 지역인재육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