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 북상… 포항시, 사전대비 총력
어선·양식장 등 수산시설물·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점검
2019-08-06 이진수기자
태풍 프란시스코는 소형으로 관측되나 6일 자정을 기점으로 남해안(경남)으로 북상, 7일 아침까지 경상도 권역에 많은 바람과 비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돼 포항의 어선·어망 등 수산 시설물 등의 피해가 속출할 우려가 있다.
시는 이날 어항 내 어선 결박, 낚시객 인명피해, 양식장에 대해서도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사전 작업을 가졌다. 또 해경, 어업정보통신국을 방문해 직접 출항해 있는 어선에게 교신을 실시,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하게 연락을 취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등 여러 상황을 점검했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비상 상황시 유기적으로 상황 판단 및 처리가 가능토록 해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