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서부1동, 외국인 맞춤 체납안내문 발송

2019-08-07     추교원기자
경산시 서부1동(동장 이수일)은 오는 30일까지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설정해 외국인 체납세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외국인의 체납 세목은 대부분 주민세와 자동차세로 소액체납이며 납부기피에 따른 체납보다는 지방세에 대한 정보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돼, 이에 서부1동은 지방세에 대한 설명, 납부 방법 등을 한국어를 비롯해 3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작성한 체납안내문을 고지서와 같이 발송했으며 또한 외국인 체류지 조회 및 인적 사항을 정비하고 미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조회를 통한 신속한 채권확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수일 서부1동장은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 체납액 납부안내문 발송을 통해 세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외국인의 납세의식을 높여 세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