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올해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지역어촌 인력난 ‘숨통’

2019-08-07     이진수기자
포항시가 올해도 법무부에서 15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3년째 수산물가공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한다.

시는 7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한국 입국에 대비해 대구출입국 외국인사무소 포항출장소, 포항고용복지센터, 포항시 수산진흥과, 영덕군 해양수산과가 참여해 관계기관 TF팀을 구성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체에 대한 합동점검계획 및 근로기준법 준수 등 운영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사전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계절근로자 고용희망업체의 현장 점검상황과 도입 업체 및 다문화가정 매칭 현황을 공유하고 11월 1일 사전교육 및 발대식을 갖기로 협의했다. 또 외국인 무단이탈 및 부당업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월 유관기관 합동점검도 시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