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11월까지 치매 예방 체조 프로그램 운영

2019-08-07     김무진기자
대구 북구보건소가 강북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운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7일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6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구암동 함지기억공원 중앙광장에서 ‘치매 예방 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뇌를 깨우는 손가락 운동 △노래에 맞춰 즐기는 건강리듬 체조 △낙상 예방 밸런스 운동 등으로 펼쳐진다.

또 함지공원 내 치매예방 걷기길 및 기억돋움길 등을 걸으며 인지 자극, 회상 등 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 병행한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