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대구점 식품관, 대대적 리뉴얼 완료

15개 유명 맛집 브랜드 입점 이달 한달간 다양한 이벤트

2019-08-08     김무진기자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식품관에 대한 대대적인 리뉴얼(매장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것)을 단행했다.

온라인 유통 채널의 강세로 최근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줄어들자 타개책으로 식도락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유명 맛집을 유치, 오프라인 매장 안으로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8일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지난 6일 지하 1층 식품관 리뉴얼을 완료, 총 15개 유명 맛집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켰다.

리뉴얼은 ‘맛의 중심 현대식품관, 새로운 맛에 설레다’라는 콘셉트로 이뤄졌다.

식품관 리뉴얼을 통해 △대왕 유부초밥 원조 맛집으로 유명한 ‘도제’ △베트남 하노이 3대 쌀국수집 ‘퍼틴’ △부산의 유명 맛집 ‘수림식당’ △한국식 마라탕 전문점 ‘야오마라탕’ △전주 수제 초코파이 명물 ‘PNB풍년제과’ △대구 유명 치킨 브랜드 ‘김스타치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닭재이 김재환의 치킨 베이커리’ 등 유명 맛집 브랜드 점포들이 새롭게 들어섰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식품관 리뉴얼을 기념해 8월 한달 간 신규 음식 브랜드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증정, 브랜드별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식품관 맛집을 통해 일반 매장으로의 고객 유입 등 분수 효과를 톡톡히 보게 돼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하게 됐다”며 “대구·경북지역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적합한 맛집들을 대거 유치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찾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