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 임산부 우울증 예방·관리 돕는다

해피바이러스 스마일 엄마교실 내달 3~17일 강의·미술치료 등

2019-08-08     김무진기자
대구 동구보건소가 지역 내 임산부들의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나선다.

8일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내달 3~17일 3주간 매주 화요일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한 ‘해피바이러스 스마일 엄마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과 연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는 △산전·산후 우울증 원인 및 증상 이해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에 대한 강의 △심리 안정을 위한 미술치료 수업 등으로 펼쳐진다.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 누구나 선착순 마감 전까지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다.

강태경 동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임산부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신·출산·육아 건강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