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경영인 화합 한마당

오늘부터 사흘간 청송서 경상북도 농업경영인 대회 농업인 자긍심 고취… 어려운 농업환경 극복방안 모색

2019-08-11     이정호기자
경북도내 농업경영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15회 경상북도 농업경영인대회’가 12~14일까지 3일간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변에서 펼쳐진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 연합회(회장 박창욱)가 주최하고, 청송군연합회(회장 송종만)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환경에 대한 극복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함께하는 열정의 30년, 미래농업의 선두! 가자! 경북한농연!’이라는 슬로건으로 체육행사를 비롯 체험행사, 한농연가족의 밤, 환영의 밤 행사, 정책토론회, 청송관광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회식이 있는 대회 둘째 날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국회의원, 도의원, 23개 시장·군수, 유관기관·단체장 등 내·외빈과 1만여명의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들이 대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제15회 경상북도 농업경영인대회를 청송에서 개최돼 매우 기쁘다”며 “대회에 오시는 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분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농업경영인 경상북도 연합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육성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을 회원으로 하며, 1988년에 창립돼 현재 1만7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농업인 조직이다.

특히 농업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농업현장을 대변하는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농업·농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는 농업인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