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대경본부, 칠곡휴게소에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개장

예손에이케이·에코스타트 입점 에코가방 제작 등 체험행사도

2019-08-11     김홍철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가 들어섰다.

11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까지 경부선 칠곡휴게소(서울방향)에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를 개장하고 운영하다.

팝업스토어(pop-up store)란 짧은 기간 일시적으로 운영하는 임시 매장으로 신규매장을 설치할 공간을 마련하지 못하는 업체가 적은 비용으로 브랜드의 특징을 알릴 수 있고, 입소문 마케팅에 유리한 장점이 있어 전 세계적으로 많이 활용된다.

팝업스토어는 휴게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영세업체에 휴게소 내 제품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의복 및 직물제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 (주)예손에이케이와 친환경제품을 판매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주)에코스타트 등 2개 업체가 입점했다.

아울러 에코가방 만들기, 천연 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김진광 도공 대경본부장은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해 고객서비스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