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병원 해외환자 유치 ‘박차’

러시아 하바롭스크 아마레 센터 개소

2019-08-12     김홍철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최근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대구의료관광 및 해외환자 유치의 거점 역할을 위한 ‘메디시티대구-대가대병원 하바롭스크 아마레 의뢰센터’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병원 측이 지난 5월 대구시로부터 ‘2019 해외 의료관광 거점 확대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아마레 의뢰센터는 현지 환자와의 의료상담 및 질환 상태를 고려해 대구지역 내 최적의 병원으로 연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대구시와 하바롭스크 간의 의료산업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역할도 담당한다.

대가대병원은 오는 9월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열리는 ‘2019 의료세계전 및 지역의료 관광상품 설명회’에 참여해 해외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윤영 대외협력실장은 “아마레 의뢰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러시아 주변 병원과의 관계망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해외환자 유치 및 국제 의료에 대한 양질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