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스포츠 “류현진 있는 다저스, 역대 최고 선발진 10위”

2019-08-13     뉴스1
류현진(32)이 버티고 있는 2019년 LA 다저스의 선발진이 역대 10위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라이브볼 시대인 1920년부터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선발진 톱10을 선정해 1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2019년의 다저스’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다저스는 류현진,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마에다 겐타로 선발진을 꾸리고 있다.

CBS스포츠는 “다저스는 정규시즌에 훌륭한 피칭을 보여주는 커쇼를 비롯해 최근 몇 년간 최고의 영건으로 꼽히는 뷸러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시즌 강력한 사이영상 수상 후보인 류현진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BS스포츠는 이러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다저스의 전력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올 것이라 내다봤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1승 2패 평균자책점 1.45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의 선두 주자로 입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