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몽골 청소년배구선수단 구미서 우호 다졌다

구미시배구협회 초청 몽골 U-20선수단 구미 방문 현일고·구미대 배구단과 친선경기·합동훈련 실시

2019-08-13     김형식기자

구미시배구협회(회장 김봉권) 초청으로 몽골청소년배구협회(회장 어터건바야르 출온바트) 소속 몽골청소년(U-20)배구선수단(감독 뻘드바트르 바트니얌)이 구미를 방문했다.

지난 7일부터 현일고배구단(감독 허규호), 구미대배구단(감독 방지섭)과 친선경기 및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구미시배구협회가 지난 2018년 8월 몽골을 방문해 몽골청소년배구협회와 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 있는 양국간 청소년배구교류다.

지난 8일 LG게스트하우스에서 구미시배구협회 주체로 양국 선수단 선수 및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청소년배구선수단 구미방문 환영만찬회’를 가졌다.

이날 환영만찬회에는 김상철 구미부시장, 김봉재 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영석 경북배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양국간 배구 스포츠 교류를 축하했다.

몽골선수단은 9일과 10일 이틀간은 충북 제천에서 배구국가대표후보팀, 제천산업고배구팀, 구미대배구팀과 친선경기를 치렀다.

14일까지 구미에 머무르며 친선경기와 합동훈련을 추가 실시 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