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보건소, 순풍 출산 임신부 요가교실 운영

입덧 완화·자연분만 도와

2019-08-15     김무진기자
대구 동구보건소가 지역 내 임신부들의 순산(順産)을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내달 3~24일 매주 화요일 보건소에서 ‘제3기 순풍 출산 임신부 요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임신부 전문 요가 강사의 지도 아래 입덧 완화 및 역아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요가 자세, 자연분만을 돕는 골반개폐력 강화 운동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에 거주하는 20주 이상 임신부 누구나 선착순 마감 전까지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모집 인원은 40명 내외다.

강태경 동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예비엄마들의 원활한 출산 및 육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신·출산·육아 건강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