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관광객 유치 박차

市,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 전국 여행사 대상 26일까지 선발여행사 홍보비 등 지원

2019-08-15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내년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구·경북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을 연다.

공모 참가 자격은 △내국인 대상 관광상품의 경우 일반여행업, 국내여행업으로 등록된 전국 여행사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은 인바운드 단체상품의 경우 일반여행업으로 등록된 전국 여행사, 개별자유여행객 상품은 일반여행업으로 등록된 대구·경북 소재 여행사다.

심사를 통해 내국인 대상 관광 상품 10개, 외국인 단체 여행 상품 18개, 외국인 개별자유여행 상품 20개를 각각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에 최종 선발된 여행사들에 대해서는 상품 운영 및 여행객 모집을 위한 홍보비 등이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관광뷰로 국내관광팀(053-720-7244),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 개발은 해외관광팀(053-720-7253)으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상품화 및 많은 여행객들이 지역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들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의 역량 있는 여행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