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소변 봤으면”… 노인남성 괴롭히는 전립선비대증

2019-08-18     뉴스1
전립선이 커진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위험도가 높아지면서 배뇨장애로 인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주로 50대 이상 남성 절반 이상이 경험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소변을 볼 때 여러 문제가 생긴다.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와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는 ‘세뇨’ 그리고 소변을 보려해도 한참 머뭇거리는 ‘주저뇨’ 소변을 봐서도 남아있는 듯한 ‘잔뇨감’ 등이 그 증상들이다. 전립선비대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남성들이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받아들이는 일이 많다. 그러나 이를 방치하면 방광 결석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배뇨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평소 장시간 앉아있는 것을 피하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또 하체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