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광도시 걸맞는 교통문화 갖춥시다”

안동시, 범시민 교통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전개 대중교통 친절서비스 향상 시책 ‘친절 인증제’ 추진

2019-08-18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범시민 교통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해야 한다”는 슬로건으로 관계기관과 시민단체 합동으로 최근 아침 출근 시간대에 중앙사거리에서 범시민 캠페인을 실시했다.

하회마을, 봉정사에 이어 최근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10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그동안 가장 걸림돌로 제기된 불친절과 부족한 교통문화 의식을 이번 시민 캠페인을 통해 반드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는 안동경찰서, 안동교육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교통 관련 시민단체 합동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깜빡이 켜기 △교통신호 지키기 △무단 횡단 및 신호 위반 근절 △4대 주정차 위반 및 음주운전 단속 등 기초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캠페인을 매월 실시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시내버스,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친절교육 등 친절 인증제를 시행하며 대중교통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원경 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 친절과 교통 의식 수준은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첫인상이며 그 도시의 위상”이라며 선진 교통문화 운동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