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부른 ‘호텔 델루나’ OST 발매 계획 없어

2019-08-19     뉴스1
아이유가 부른 ‘호텔 델루나’ 엔딩곡이 화제가 된 가운데, OST 발매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김정현) 12회 엔딩에서는 장만월(이지은 분)과 구찬성(여진구 분)의 애틋한 키스와 포옹 장면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공개된 아이유의 엔딩곡은 두려움을 깨닫게 된 만월의 감정선을 끌어올렸다. 맑고 호소력 짙은 아이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밤편지’, ‘이지금’ 등 히트곡을 함께 작업한 김제휘가 작곡을, 아이유가 직접 작사를 맡은 노래다.

특히 신곡 ‘해피엔딩’은 아이유가 12회 대본을 보고 엔딩신 만을 위해 자발적으로 작업한 곡이다. 하지만 엔딩씬만을 위해 작업한 만큼 향후 OST 발매 계획은 전혀 없다. 드라마만을 위한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아이유 측은 “처음부터 OST 발매 계획 없이 만든 곡이라 ‘호텔 델루나’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들에게 드리는 선물 개념이다. 드라마는 물론 엔딩곡에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