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피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445억 푼다

2019-08-19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지진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소기업에 대한 경영안전자금 445억 원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재보증 사업 25억 원이 정부 추가경정예산으로 지원된다고 19일 밝혔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지원사업은 일반경영안정자금 성격으로 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고 7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시중금리보다 낮은 2.0%의 고정금리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활상환으로 이뤄진다.

지난해는 255억 원 규모로 1004건의 지원 실적을 보인 반면 올해는 전년 대비 633억 원이 증가한 3092건의 실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신용보증재단 재보증 사업에도 국비 25억 원이 편성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