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장수면 반구리서 올해 첫 벼베기 행사

평년비 수확시기 1주일 늦어

2019-08-21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21일 장수면 반구리 이시욱 씨 논에서 올해 첫 햅쌀 수확 행사를 갖고 벼베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수확한 햅쌀은 조평이라는 품종으로 지난 4월 26일 첫 모내기 이후 118일 만에 수확한 것이다.

시는 이날 첫 벼 베기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약 130t(조곡)을 수확, 안정농협을 통해 추석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시욱 씨는 “올해는 저온 등 기상 이변으로 수확 시기가 평년 대비 1주일가량 늦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광복절과 추석에 맞춰 수확한 조생종 벼를 영주 선비골햅쌀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햅쌀 시장에서 영주쌀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재배 단지 조성과 상표출원, 전용포장재 제작 등 명품 브랜드 쌀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