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산업이 국내 농업 발전의 중심”

안동대, 양봉학회 국제 심포지엄

2019-08-21     정운홍기자

국립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농업개발원은 한국양봉학회와 국립농업과학원 공동주관으로 20~22일까지 3일간 안동대 국제교류관에서 ‘2019년 제36차 한국양봉학회 하계 학술대회 및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핀란드, 인도, 중국, 대만은 물론 8개국에서 100여 편의 학술발표가 이뤄지고 학술회원과 양봉과 한봉 산업체 등지에서 300여 명 이상 참여한다.

안동대학교 권순태 총장은 꿀벌과 화분매개는 지역의 작물생산 및 지역 경제와 직결될 뿐 아니라 국가 농업 생산성 향상의 기본 과정임을 강조하며 학회를 환영했다.

농촌진흥청 황규식 차장은 축사를 통해 “양봉산업의 발전이 국가 농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봉학회와 양봉 농가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 치하했다.

한국양봉학회 이승환 학회장은 “이번 하계 학술대회는 ‘기능성 양봉산물과 꿀벌 육종’이라는 주제의 국제심포지엄을 겸한다”며 “올해는 예년에 비해 벌꿀 생산이 원활했고 기상 조건도 양호해 우수한 양봉 산물 생산의 적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