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회보장協, 취약계층 삼계탕 전달

2019-08-21     김영무기자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독거노인 조손·다문화가정 128가구를 대상으로 원기회복 복(福) 삼계탕을 지원했다.

종합복지회관 1층 조리실에서 펼쳐진 행사는 여름철 계속되는 폭염으로 체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노인 관련시설·기관·단체가 속해있는 노인실무분과 위원 20여명이 진행했다.

이날 위원들은 삼계탕 150여마리(1마리당 6000원상당) 직접 끓이고 곁들일 겉절이를 정성껏 조리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A할머니는 “삼복이 지났지만 더위가 가시질 않아 더위와 씨름을 하고 있는데 노인실무분과 위원들이 손수 삼계탕을 끊여서 먹게 해줘 기력회복에 보탬이 됐다.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