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지역 청소년 음악 통해 우정 쌓는다

광주학생관현악단·대구유스오케스트라 제7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 24일 대구학생문화센터서 개최 전석 무료 공연·8세 이상 누구나

2019-08-22     김무진기자
영·호남 지역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우정의 시간을 쌓는 자리가 마련된다.

2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제7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우선 광주학생관현악단이 무대에 올라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및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연주를 선보인다.

이어 대구유스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3번’ 및 ‘비제 카르멘 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광주학생관현악단 강성원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대구 및 광주의 청소년들이 함께 영화 ‘어벤저스’ 테마곡을 연주하며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선보이며,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대구학생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영·호남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우정을 쌓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