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日 수출규제 관련 업체 방문

2019-08-25     유호상기자
김천시가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 지역 기업과 소통하는 등 적극 대처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김충섭 김천시장은 최근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지역 제조업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리모트솔루션(주), (주)현대아이티, (주)라크인더스트리 등 3개 업체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김 시장은 리모콘 전문 제조업체인 리모트솔루션(주)과 스마트 보드(전자칠판), PC용 모니터 생산 전문업체인 (주)현대아이티, 기저귀 부직포 등을 생산하는 (주)라크인더스트리를 방문하여 기업 운영현황 및 생산 공정 시설을 둘러보면서 임·직원들과 소중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 결과 다행히 아직까지는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대일본에 대한 국민적 감정이 계속 악화될 경우 일본과의 수출입 규제 정도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는 일치했다.

김충섭 시장은 “세계 속에 뻗어가는 지역 기업으로써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세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현재의 난관이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이번 일본 규제 사태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