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조생종벼 재배단지 올해 첫 벼베기

2019-08-25     박기범기자
올해 예천군 조생종벼 재배단지 첫 벼베기가 지난 23일 개포면 경진들에서 실시됐다.

이날 벼베기는 조생종벼 단지 작목반 농가와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정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두한 작목반장외 3 농가의 4000여평 논에서 진행됐다.

벼베기 현장을 방문한 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땀 흘려 가꾼 벼 수확작업에 여념이 없는 농가와 관계자를 격려하고 소중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다

수확하는 벼는 지난 4월 22일 모내기를 실시해 농협쌀조공법인과 계약재배로 추석 전 햅쌀로 대구, 부산 등 도시지역 하나로 마트 등에 판매돼 소비자들의 추석밥상에 올라갈 계획이다.

또 조공법인에서는 금년도 조생종벼 41ha를 계약 재배해 220여 t의 햅쌀을 생산할 계획이며 금년은 날씨가 좋아 전반적으로 벼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추석이 빨라 일반 판매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