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제2회 추경 4090억 규모 편성

1회보다 407억 증가 역대 최대 군민생활 밀접 SOC사업 집중 내일 군의회 임시회서 심의의결

2019-08-25     이정호기자
청송군은 최근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1회 추경예산 보다 407억1000만원 증가한 4090억 3700만원으로 편성해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는 청송의 미래역점사업을 비롯해 군민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생활SOC사업 확대 등에 집중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1회추경 보다 372억1000만원 증가한 3704억 8800만원이며 기타특별회계는 35억원 증가한 385억 4900만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는 농림수산분야가 822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회복지 및 보건 749억원,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 293억, 공공질서 및 안전 202억이며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476억원, 예비비 53억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작물재해보험료 24억원 △송생~주왕산간도로확포장공사 17억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9억원 △현서상수도 두현리급수구역확장공사 6억원 △용전천송강지구정비공사 9억원 △진보도시계획도로(중로2-4호선)개설 7억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57억원 등을 반영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건설을 위해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기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에 제출된 추경 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239회 청송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