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감량’ 유재환 “마른 몸으로 살고파”

다이어트 성공 ‘화제’ “11월 말 가수 유엘로 새모습 보여드릴 것”

2019-08-26     뉴스1

작곡가 유재환이 체중 32kg을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변신 소감을 인터뷰 및 SNS를 통해 직접 밝혔다.

유재환은 26일 오전 “오전부터 이렇게 많은 관심을 주실 줄 몰랐다”라며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살이 빠지고 가장 좋은 것은 건강해질 수 있다는 점”이라며 “예전에 자격지심 가득했던 마음이 살이 빠지면서 사라진 것 같고,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유재환은 “저는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했고, 현미밥 위주의 식단으로 배가 고프지 않은 다이어트였다”라며 “이제까지 32㎏을 감량했고 40㎏까지 감량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유재환은 “40㎏을 감량하면 65㎏이 된다. 마른 몸으로 살아 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환은 “이제 유재환에서 가수 유엘로 돌아가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할 것 같고, 유엘로 오는 11월말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향후 콘서트, 음원 발매 등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재환은 “새로운 가수의 새로운 음악이 나올 텐데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살이 빠져서 다시 시작된 나도 그 음악에 포함돼 있을 것이니,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후 유재환은 자신의 SNS에도 글을 올렸다. 그는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엄청 대단하진 않지만 여러분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 적 있지만 본 적 없는 새로운 음악인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재환은 이날 오전 32kg 감량한 모습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