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암초 충돌 침수어선 구조

2019-08-26     허영국기자
암초와 충돌해 침수 직전에 놓인 어선이 긴급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울릉해양파출소는 조업을 마치고 울릉 저동항으로 입항하다 암초와 충돌해 침수하는 어선을 긴급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23일 오후 8시께 울릉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저동항에 입항 하던 A호(1.29t·울릉선적)가 암초에 2차례 충돌해 좌현(30㎝ⅹ5㎝), 우현(30㎝ⅹ20㎝) 2곳이 파손돼 침수하고 있다는 긴급 구조요청이 들어왔다. 신고를 받은 울릉해경파출소 경찰관들은 신고접수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호에 차오른 바닷물을 양수기로 빼내는 긴급 조치로 어선과 선장을 무사히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