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후유증 ‘이클래스증후군’에 스트레칭 도움

2019-08-27     뉴스1
자동차와 비행기 같은 비좁은 교통수단으로 장시간 여행을 하면 목과 어깨, 허리 주변의 통증이 많이 생긴다. 이러한 고정된 자세는 근육 피로도를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잘못된 척추 자세는 척추 디스크에 무리를 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김원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휴가 후 몰려오는 피로감을 풀고 일상으로 빨리 돌아가기 위해서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 된다”며 “반동을 이용하지 않은 채 관절 또는 근육을 끝까지 늘린 상태에서 10~20초정도 유지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하루 30분에서 1시간정도 산책이나 걷기, 조깅 등 무리가 없는 운동을 가볍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따로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평소 계단오르기가 유산소운동 및 근력운동의 효과를 모두 볼 수 있어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