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車번호판 8자리… 예천군, 카메라 인식 시설물 점검 당부

카메라 업데이트 독려 주민 불편 최소화해야

2019-08-29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비사업용 승용차에 대한 등록번호 체계가 현행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된다고 밝히고 차량번호 인식카메라 업데이트를 당부했다.

차량번호판이 8자리로 변경됨에 따라 차량번호판 인식 시설물에 대해서는 8자리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도록 차량번호인식카메라를 업데이트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

군에 따르면 예천군청, 예천교육청, 경북개발공사, 공용주차장, 공군16비행장, 상가, 아파트 등 차량번호인식카메라를 운영 중인 시설은 관내에 21개소로 8월 말 기준으로 업데이트 완료율은 66.7%에 이른다.

이 중 예천군청, 예천교육청, 경북개발공사, 공용주차장, 방범용 CCTV 등 공공부문 시설물 9개소에 대해선 업데이트를 100% 완료됐으나 공동주택 및 쇼핑몰 등 민간부문 12개에 대해서는 41.7%에 머물러있다.

이에 군은 카메라 업데이트 미완료 시설물을 대상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할 계획으로 쇼핑몰 및 아파트 등 관리 주체별로 인력배치 및 개폐기 수동조작, 주차요금 사전정산 안내문 게시 등의 방안을 사전 강구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특히 쇼핑몰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현장관리를 강화한다. 또 8월 이후에도 업데이트 추진상황을 매주 점검하고 업데이트가 부진한 아파트 및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업데이트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