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생산-가공-유통-소비...지역순환 먹거리 시스템 구축

시, 푸드플랜 용역 중간보고회 문제점 보완 후 추진과제 제시

2019-08-29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영주시 푸드플랜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10대 농정이슈로 선정된 푸드플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푸드 플랜은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안전, 영양, 복지, 환경 등 지역 내 다양한 먹거리 이슈를 통합·관리해 외부 조달 중심의 기존 먹거리 유통체계를 지역 내 순환 체계로 전환하는 종합 먹거리 전략이다.

이번 타당성 용역은 지역 순환형 먹거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연구용역 수행업체를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정하고 지난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농업 현황 분석 및 푸드플랜 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중간보고회는 양정배 부시장과 농산물 생산 농가 대표와 로컬푸드 관련 업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지시에 따른 현재까지의 용역 진행상황을 PPT로 발표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 향후 추진과제와 로드맵에 대한 보완사항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의 핵심은 지역 푸드플랜 계획수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로 2020년 푸드플랜 종합계획수립 용역 및 중앙(국비)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 푸드플랜 조례제정과 연계해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