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지역 중소기업 신용위험도 높아진다

2007-10-24     경북도민일보
 
 
 
 
   韓銀 대구경북본부, 대출태도 조사
   신용위험지수 `14’…전분기比 7p ↑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의 수익성 악화 등의 영향으로 4·4분기 지역 중소기업의 신용위험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대구경북지역 14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출태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4·4분기 중소기업 신용위험지수는 14로 전분기에 비해 7포인트 상승했다.
 신용위험 전망지수가 플러스이면 신용위험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그렇지 않다는 응답보다 많다는 것을, 지수가 마이너스이면 신용위험이 낮아졌다는 응답이 더 많다는 것을 각각 의미한다.
 지역 가계의 신용위험지수는 10으로 전분기 보다 2포인트 떨어졌으나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원리금 상환부담 증대, 부동산 담보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신용위험도가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