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1번지 경북’ 알린다

道, 2019 귀농박람회 참가 전국 귀농 1위 위상 알리고 청년지원 정책·콘텐츠 제공 인구유입·일자리 창출 기반 침체된 농촌경제 활력 기대

2019-08-29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30일부터 3일간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9 A-Farm Show 창농 귀농 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영농과 귀농 1번지의 우수성을 알린다.

박람회는 시도 및 지자체 정책 홍보관, 스마트농업관, 창업벤처관 등 총 90여개 부스와 주제별 귀농 컨퍼런스 및 소통마당, 지자체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된다.

농촌 지역에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청년층과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장년층까지 수요자 중심 정보 제공과 기존 박람회 홍보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귀농귀촌 트렌드에 맞는 전시, 행사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실전형 박람회로 개최 된다. 경북도와 11개 시군(김천, 영천, 영주, 의성 등) 귀농인 및 담당 공무원 90여명이 운영하는 12개 정책 홍보관을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귀농 및 청년 지원 정책,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는 거주와 현장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 센터를 전국 유일하게 2개소를 운영(영주, 영천) 중이며, 시군별 기후와 환경에 맞는 고소득 작목, 도내 주요 농수산물(사과, 포도, 고추, 참외 등 17개 품목 전국 1위)생산 현황 소개 등 귀농 최적지 경북만의 매력을 적극 홍보한다.

또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귀농귀촌 통계 조사 결과, 2176가구(3205명)가 귀농해 전국 귀농 1만 1961가구(1만 7856명)의 18.2%를 점유, 15년간 전국 1위를 고수해 명실상부한 귀농 1번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만의 매력은 타시도 보다 앞선 정책 발굴 및 지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기반 구축, 다양한 고소득 작물과 많은 선도 농업인들이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침체된 농촌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