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농가 시름 덜어요”

영양군행정복지센터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2019-09-01     김영무기자

영양군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허모(74)씨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영양읍행정복지센터, 총무과,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직원 약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일손 돕기는 고추 수확철을 앞두고 건강 상태가 악화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열심히 일한 결과 고추 수확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일손 돕기를 지원 받은 허씨는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일손이 부족해져 고추 수확 작업이 막막했는데 이번 일손 돕기 덕분에 애써 키운 농산물을 늦지 않게 수확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병호 읍장은 “농업재해·질병·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일월면사무소는 최근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모씨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일월면사무소, 재무과, 농업축산과, 농협 등 직원 30명은 뇌졸중으로 인해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씨 고추밭에서 고추 수확을 지원했으며 직원들은 전부 자기 일처럼 열심히 일하며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