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제51회 전국 남·여 양궁종합선수권 개막

2019-09-02     박기범기자
예천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9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제51회 전국 남ㆍ여 양궁종합선수권 대회’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지난 1일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인 김학동 예천군수와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양궁관계자, 기관단체장, 각계 내빈, 임원, 선수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 한해를 총결산하는 대한양궁협회 주최 대회로 80개팀 4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남녀별 개인전, 단체전, 거리별 등 국제양궁연맹 올림픽라운드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2일에서 오는 4일까지는 거리별,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전 등 남·여부 예선경기를 갖고 이어 5일에는 결선경기가 진행되며 인터넷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격이 당해년도 선수등록이 되어 있으며 각종 국내 대회 기록 중 남자 1326점, 여자 1348점을 1회 이상 획득한 선수로 국내 최정상의 궁사들이 모두 참가하는 한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양궁대회로 알려져 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대회가 양궁의 고장 예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