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감포파출소 ‘구조거점파출소’ 운영

2019-09-03     이상호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경주 감포파출소에 잠수 구조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구조거점파출소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구조거점파출소는 해경 구조대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선박사고 등 각종 해양사고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하기 위한 연안구조정과 잠수인력을 배치한 파출소이다.

감포파출소는 구조 전문 경찰관 6명, 각종 잠수장비 세트, 최고속력 35노트(65㎞)로 운항 가능한 신형 연안구조정을 보유하고 있어 사고 발생 즉시 잠수구조요원을 투입해 최적의 대응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포항 구룡포파출소의 경우 지난 4월부터 구조거점파출소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