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추석연휴 해양안전사고 예방 총력 대응

2019-09-04     김영호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추석 연휴 해양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15일까지를 해양안전 특별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지자체 등과 함께 연안해역 위험요소 점검, 안전시설물 정비, 방파제 및 갯바위 낚시객 등의 사고를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와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해 긴급상황시 신속대응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추석연휴 기간 평상 시 보다 여객선 1일 이용객은 634명으로 90% 증가, 낚싯배 1일 이용객은 68명으로 52.4% 증가했으며 해양사고는 어선 기관고장 등 선박사고 2건, 방파제 추락 사망사고 1건 등 총 3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울진해경은 5일 안전한 바다 귀성길을 위해 추석연휴 특별수송 사전대책회의에 참석해 관계기간과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제반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경비함정을 여객선 항로대 및 사고다발해역에 배치해 안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시영 서장은 “안전한 추석연휴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민 스스로도 안전의식을 가지고 사고를 예방해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