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음 두둑하게’ 대구시립도서관축제 7일 개최

유명작가 독서강연 더불어 뮤지컬·성악 등 행사 다채

2019-09-05     김무진기자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주말 대구 도심에서 시민들의 독서 의욕을 높여주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꾀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5일 대구시교육청 시립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7일 도서관 일원에서 ‘책과 도서관이 우리의 마음을 두둑하게’라는 주제로 ‘2019 대구시립도서관축제’를 연다.

축제는 뮤지컬 갈라쇼 및 난타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하공연(성악), 최승필 작가의 독서강연(저서 ‘공부머리독서법’ 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 대구시립 9개 도서관의 홍보 및 체험 부스가 마련돼 그림책 파우치 만들기 등 총 22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울러 나라별 이색도서 전시, 의상 체험, 동화나라 VR 체험, 꽃 관련 도서 전시 및 꽃 화분 심기,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대구시립도서관 선정 ‘올해의 책’, ‘역사 속의 베스트셀러’ 도서, 도서관별 특색자료 등도 전시된다. 이와 함께 학생 및 직장인 밴드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기념품을 나눠주는 SNS 축제 사진 업로드 이벤트 등도 만날 수 있다.

장해광 대구 중앙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번 도서관 축제가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는 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