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농특산물 입소문 타고 대박행진

대도시서 추석선물 공략 12억5000만원 판매성과

2019-09-09     박기범기자
예천군 농·특산물이 추석을 맞이해 전국 대도시를 공략해 12억5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성과는 민선 7기 김학동 군수의 역점 시책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과거 홍보 위주의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전국 대도시를 직접 발로 뛰며 판매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소득이 되도록 한 결과이다.

군은 추석선물 조기 선점을 위해 7월부터 추석선물 카탈로그 3000부를 제작해 2개월 동안 대도시 출향기업인 및 유관기관 구매담당자를 직접 만나 맞춤형 세일즈를 실시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판매된 주요 농·특산물은 쇠고기, 쌀, 사과, 참기름, 고춧가루 등 전 농산물이 골고루 판매 됐으며 특히 햅쌀, 사과 등 일부 품목은 조기에 품절될 정도로 인기리에 판매 됐다. 사과 재배농가는 밀려드는 택배주문에 힘은 들지만 정성 들여 키운 사과를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직접 판매를 해준 군청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예천군의 농·특산물을 구매해준 기관과 기업체, 출향인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특산물 품질관리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