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찾아 한가위 情 나누다

영양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시설·보훈가족 등 찾아 위문금·명절 용품 등 전달

2019-09-09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9일과 10일 영양군립요양원을 비롯한 총 7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로와 격려를 하고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위문을 통해 노인복지시설 5개소와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에 과일(배, 복숭아) 세트 66박스와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각 읍면별 취약계층과 보훈대상자 등 총 700세대를 대상으로 위문금 4900만원이 지급됐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460세대에 위문금 3200만원을 지급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 밖에도 독거노인, 장애인 50가구를 대상으로 영양군자원봉사센터에서 송편을 전달했으며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에서 저소득 장애가정 40여 세대를 대상으로 선물세트와 명절용품을 전달했다.

오도창 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한가위가 되길 기원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