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명품 스포츠 도시 구현 박차

체육인구 수요·요구에 부응 낙동강변 인라인경기장 확충 어가골축구장 야간조명 설치 종합스포츠타운 건립에 매진

2019-09-10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강변 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 추진으로 명품 스포츠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증가하고 있는 체육 인구 수요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낙동강변 인라인 경기장을 확충하고 어가골 축구장 야간조명 추가 설치, 용상동 풋살구장 시설 개·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안동철교 아래 강변에 위치한 기존 200m 인라인 경기장을 국제 공인 경기장 규격에 맞추어 400m와 200m의 두 개 라인으로 확충한다.

어가골 축구장 1개소에는 야간조명을 추가 설치하고 용상동 풋살구장은 노후 인조 잔디를 교체와 더불어 현재 2개면에 설치된 야간조명을 2개면에 추가 설치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강변 인라인 경기장에서도 국제경기가 가능하게 되며 강변에서 야간경기가 가능한 축구장은 2개소, 풋살구장은 4개소로 늘어 증가하고 있는 이용객 수요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국체전 개최가 가능한 1종 공인 경기장 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 정하동 시민운동장 부지에 ‘안동 종합스포츠 타운’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도청 신도시에 걸맞은 명품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세 시장은 “증가하고 있는 스포츠 인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체육시설 개·보수는 물론 신규 체육시설 확충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예산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 신청 등 국·도비 확보에도 온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