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재산업전’ 경주 HICO서 개막

19~21일까지 전시회 열어 6개 분야 84개 업체 참여 13개 컨퍼런스 동시 개최 잡페어 등 부대행사 다채

2019-09-10     김진규기자

‘국민으로부터 시작되는 문화유산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2019 국제문화재산업전’이 오는 19~21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경주지역의 특화 콘텐츠인 문화재를 활용한 국내 유일의 문화재 박물관 전문전시회인 이 행사는 문화재청, 경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HICO가 주관하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한국박물관협회,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한국문화재수리기술자협회 등 국내외 유관분야 유관기관들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올 해로 3회를 맞는 국제문화재산업전은 문화재 보존·관리·활용 분야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총 6개 분야에 84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하고 235개의 부스로 꾸며진다.

또한, 디지털 문화유산 국제포럼 등 13개 컨퍼런스 동시개최 및 문화재 잡페어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있어 다양한 볼거리의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일정을 기존 평일에서 주말을 포함하는 일정으로 변경해 보다 많은 대중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회는 ‘문화재 산업관’과 ‘문화재 활용관’으로 나누어 1층 전시장인 ‘문화재 산업관’에서는 문화재 보존, 방재, 수리·복원, 디지털 헤리티지, 박물관 등 관련분야가 참여해 전문전시회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3층 전시장인‘문화재 활용관’에서는 일반인, 학생 등 대중들이 쉽게 문화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문화재 관련 정책홍보, 문화재 활용상품 프리마켓, 국내 대표 스타강사의 강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컨퍼런스는 지자체 문화재 담당공무원 워크숍, 디지털 문화유산 국제포럼 등 크고 작은 국내외 13건의 행사를 3일간 동시 개최해 민·관·학 각계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컨퍼런스를 통해 문화재, 박물관 분야의 지식, 정보 교육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